제주서 희귀한 '백해삼' 발견돼

제주서 희귀한 '백해삼' 발견돼

2019.03.20. 오후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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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희귀한 '백해삼'이 발견됐습니다.

73살 문 모 씨가 지난 19일 제주시 하귀 앞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던 중 '백해삼'을 발견했습니다.

'백해삼'은 하얀 몸통에 붉은 점이 있고 무게는 400g 정도입니다.

동해수산연구소 박광재 박사는 이 '백해삼'이 제주와 독도 등에서 서식하며 생산량이 매우 적은 '홍해삼'의 하얀 돌연변이여서 더욱 귀하다고 밝혔습니다.

'백해삼'은 색소 유전자 결핍으로 색이 발현되지 않아 흰색을 띠는 해삼으로 1년에 10여 마리만 잡힐 정도로 발견이 어렵습니다.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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