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 "제2공항 반드시 필요"

원희룡 제주지사 "제2공항 반드시 필요"

2019.02.20. 오후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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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는 포화상태에 이른 제주공항의 안전을 위해 제2공항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제주공항은 이미 2015년 연간 수용 능력인 2천590만 명을 초과해 매년 2천900만 명 이상의 이용객이 드나들고 있어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지만, 2014년 제2공항 입지 발표 후 갈등만 쌓인 채 4년째 공항 건설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주도는 오는 6월까지 수립되는 정부의 기본계획에 지역 주민의 합당한 보상과 실질적 지원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주 2공항은 서귀포시 성산 지역에 오는 2025년까지 연간 2천500만 명 수용 규모로 추진될 예정인 가운데 지역주민과 사회단체의 반대로 공사 착공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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