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망언 논란 김진태, 지역구서 퇴출 운동

5·18 망언 논란 김진태, 지역구서 퇴출 운동

2019.02.18. 오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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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망언 논란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의 지역구인 강원도 춘천시에서 김 의원에 대한 퇴출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강원도 춘천 지역 50여 개 시민사회단체는 오늘 오전 춘천시청 앞에서 '김진태 추방 범시민운동본부'를 발족했습니다.

운동 본부는 "김 의원은 막말과 망언으로 춘천시민을 한없이 수치스럽게 만들었다"며 국회는 즉각 김 의원을 제명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강원 지역 5·18 민주화 운동 동지회는 오늘 오전 춘천지방검찰청을 방문해 김 의원을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들은 "김 의원이 국회 공청회를 주최한 만큼 5·18 망언과 명예훼손 행위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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