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우려에 정월대보름 행사 잇따라 취소

구제역 우려에 정월대보름 행사 잇따라 취소

2019.02.17. 오후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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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가축 이동제한은 풀렸지만, 인접 지역은 여전히 경계감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 안성과 충북 충주와 맞닿은 진천과 음성에 이어 괴산과 증평군도 오는 19일 열기로 했던 정월 대보름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충북과 인접한 경북 지역도 올해 계획한 정월 대보름 행사 109건 가운데 22곳만 시행하고 나머지는 연기하거나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자치단체들은 "가축 이동제한은 해제됐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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