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막바지 귀경 행렬...충청권 고속도로 정체

설 막바지 귀경 행렬...충청권 고속도로 정체

2019.02.06. 오후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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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 마지막 날, 막바지 귀경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보다는 덜하지만 충청권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

지금 그곳 차량 흐름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화면에 보이는 것처럼 이곳 차량 흐름은 매우 좋습니다.

오전부터 이곳에 나와 있었는데, 온종일 양방향 모두 차들이 정상 속도로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귀경차량 행렬이 이어지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는 중부고속도로와 만나는 남이분기점 인근부터 청주휴게소까지 답답한 흐름을 보입니다.

회덕분기점과 금강휴게소 인근에서도 차량 속도가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도 남이분기점부터 일부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고, 천안논산고속도로는 정안나들목과 연무나들목을 통과하기가 어렵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여전히 서해대교를 앞두고 당진나들목까지 차들이 밀려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났지만 이곳 휴게소에는 잠시 쉬어가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고향의 정을 듬뿍 느낀 귀경객들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그런지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오랜 시간 운전을 하면 졸음이 밀려오기 쉽습니다.

안전한 귀경길을 위해 졸릴 땐 반드시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 쉼터를 들러 휴식을 취하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신탄진휴게소에서 YTN 이상곤[sklee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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