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미호천에서 AI 항원 검출

충북 청주 미호천에서 AI 항원 검출

2019.01.31. 오후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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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도래지인 충북 청주 미호천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나왔습니다.

충청북도는 지난 28일 청주시 미호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항원이 검출돼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충청북도는 또, 항원이 나온 지역 반경 10㎞를 예찰 지역으로 정해 가금류 이동을 제한했습니다.

이 지역에는 74개 농가가 닭 37만4천여 마리를 기르고 있습니다.

이들 농가에 임상 예찰을 진행한 결과, 지금까지 이상 징후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겨울 미호천에서 AI 항원이 나온 것은 세 번째로 그동안 모두 저병원성으로 판정됐습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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