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끌려가 순국' 최익현 압송도 등 충남도 문화재 지정

'일제 끌려가 순국' 최익현 압송도 등 충남도 문화재 지정

2019.01.30. 오후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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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대한제국 시기 대표적인 항일지사인 면암 최익현 선생 관련 유물 2점이 충청남도 문화재로 지정됐습니다.

충청남도는 지난 1905년 을사늑약에 저항해 의병장으로 항전하다 순국한 최익현 선생의 압송도와 초상 등 9건을 도 유형문화재 등으로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익현 선생 관련 유물은 1910년대에서 1930년대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며 압송도는 최익현 선생이 일제에 의해 압송되는 과정을 담고 있고, 초상은 당대 최고의 초상 화가인 채용신이 그린 작품입니다.

이번에 함께 지정 고시된 도 문화재는 천안 광덕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과, 천안 박장원 초상과 함, 공주 동불사 목조석가여래좌상 등입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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