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대목 할인장터 인기

설 대목 할인장터 인기

2019.01.25. 오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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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을 앞두고 판로 확보가 쉽지 않은 소상공인들이 우수제품을 싸게 파는 장터를 열었습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열리는 농특산물 장터와 온라인 장터도 설맞이 특별할인판매에 나섰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하철역 광장에 커다란 장터가 열렸습니다.

가장 많은 품목은 전통한과와 곶감 등 설 명절을 겨냥한 제수·선물 세트.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 생활용품과 가전용품도 대거 선보였습니다.

[윤경애 / 경기도 수원시 구운동 : 설도 얼마 안 남았는데 설 선물할 것도 많고 일반 백화점이나 이런 데보다 많이 저렴해서 사랑하는 사람들한테 많이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도 확 올라오네요.]

장터에 나온 물건은 영세 소상공인들이 생산한 우수제품.

판로확보가 쉽지 않은 소상공인들이 설을 앞두고 할인 장터를 열었습니다.

인터넷 가격은 물론 시중가보다 최대 80%까지 싸게 팝니다.

[이병덕 / 경기 소상공인연합회장 : 소상공인들이 홍보나 마케팅 부분에서 상당히 열악한 부분이 있었던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번 빅세일전을 통해서 소비자들과 소상공인들의 상생의 장이 마련됐다고 봅니다.]

도심 한복판 농협 주차장에서 금요일마다 열리는 장터도 설맞이 농특산물로 가득합니다.

엄선과정을 거친 친환경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기 때문에 이미 단골이 많을 정도로 인기입니다.

[김혜자 /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 : 직거래라서 싱싱하고 가격이 저렴하고 그래서 좋아요. 자주 오고 있어요.]

경기사이버장터의 설맞이 기획전에서도 경기도가 인증한 지마크 농특산물과 가공제품을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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