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 3.7배로 확장...세종문화회관 앞 도로 편입

광화문 광장 3.7배로 확장...세종문화회관 앞 도로 편입

2019.01.21. 오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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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 3.7배로 확장...세종문화회관 앞 도로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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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이 오는 2021년 3.7배로 커지고 지하공간은 하나로 통합되는 등 크게 바뀝니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을 발표했습니다.

당선작은 세종문화회관 앞 차로를 광장으로 편입해 광장 크기를 3.7배로 키우고 해치 광장 등 세 곳으로 나뉜 지하공간은 하나로 묶도록 했습니다.

또 지상에는 경복궁 전면의 역사광장과 남측의 시민광장을 조성하고 구조물 등을 정리해 경복궁과 북악산의 원경을 어디서든 막힘없이 볼 수 있게 했습니다.

서울시는 당선자 측과 계약을 맺어 올해 안에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1년 준공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이를 바탕으로 광화문과 시청, 을지로, 동대문에 이르는 4km 길이의 지하 공간을 연결하고 GTX-A 노선의 광화문 복합역사 신설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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