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폭행 예천 군의원, 상해 혐의 검찰 송치

가이드 폭행 예천 군의원, 상해 혐의 검찰 송치

2019.01.17. 오후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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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경찰서는 해외 연수 도중 가이드를 폭행한 혐의로 예천군의회 박종철 의원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박 의원은 미국과 캐나다 연수 중인 지난달 23일 버스 안에서 가이드의 얼굴과 머리를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이형식 예천군의회 의장이 초선 의원을 비난했고, 가이드가 이에 동조해 화가 나 때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박 의원이 폭행 혐의를 시인했고, CCTV 등으로 사실관계가 확인된 만큼 상해죄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은 해외 연수 경비 사용 의혹 수사는 계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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