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만취 승용차' 식당으로 돌진...3명 사상

제주서 '만취 승용차' 식당으로 돌진...3명 사상

2019.01.17. 오전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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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식당으로 돌진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제주시 일도2동 인제사거리에서 50대 여성 김 모 씨가 운전하던 SUV 전기차가 식당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식당 앞에 있던 50대 남성 정 모 씨가 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또, 다른 행인 50대 김 모 씨와 운전자 김 씨도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운전자 김 씨는 음주운전 면허 취소 수준인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차량이 돌진한 식당은 문을 닫아 다행히 또 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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