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 "성범죄 대책 마련하겠다"

전북체육회, "성범죄 대책 마련하겠다"

2019.01.15. 오후 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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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유도선수 신유용 씨의 고등학교 시절 성폭행 폭로와 관련해 전북체육회와 교육청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전북체육회는 피해 선수와 가족에게 사과와 위로의 말을 전하고, 성범죄를 막기 위해 스포츠인 권익센터를 설치해 외부 전문 상담사를 위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적격 지도자 선발 절차를 마련하고 불미스러운 일을 묵인·방조하는 단체는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전북교육청도 남성 코치의 지도를 받는 1인 종목 여성 체육 특기생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실태 조사를 벌이고 성범죄를 저지른 지도자가 적발되면 해고하는 제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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