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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어선 화재...6명 중 2명 사망·1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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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9-01-13 01:12
앵커

어제(12일) 새벽 포항 앞바다에서 조업하던 어선에서 불이나 선원 6명 가운데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아직 찾지 못한 선원에 대한 수색 작업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윤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해경 함정이 바다 곳곳을 살피며 실종 선원을 찾고 있습니다.

9.77톤급 대게잡이 어선에 불이 난 건 자정쯤.

화재 어선은 이곳 구룡포항에서 저녁 8시쯤 출항해 80km 정도 떨어진 해상에서 조업하고 있었습니다.

선장과 선원 등 6명은 불이 난 직후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구명조끼를 입은 상태였습니다.

선장 59살 김 모 씨 등 3명은 밧줄을 잡고 버티다 다시 배에 올랐고, 아침 9시쯤 주변을 지나던 어선에 구조됐습니다.

[한형구 / 포항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장 : 퇴선 했다가 너무 날이 추워서…. 줄을 잡고 있었는데 세 사람은 본선 쪽으로 재차 등선(승선)했고…. 그 세 사람은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 구조됐습니다.]

55살 정 모 씨 등 선원 2명도 불이 난 지 12시간 만에 발견됐습니다.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48살 최 모 씨는 여전히 찾지 못해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불은 배전반에서 시작됐습니다.

선원들이 소화기로 끄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한형구 / 포항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장 : 저녁 12시 무렵에 선장이 불이 났다 하는 소리를 전파해 선원들이 보니까 배전반 뒤쪽에서 연기가 타올라서 소화기로 초기 진압했으나 실패해서….]

해경은 구조된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이윤재[lyj102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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