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로비 농성자 하루 만에 석방

대구지검 로비 농성자 하루 만에 석방

2018.12.28. 오후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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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불법 파견사건 수사에 불만을 품고 대구지검 로비에서 농성을 벌이다 경찰에 연행된 금속노조 산하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조합원 11명이 하루 만에 모두 석방됐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이들을 오늘(28일) 오후 7시쯤 모두 석방했다며 불구속 상태에서 계속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들은 어제(27일) 낮 12시 40분쯤부터 대구지검 로비를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다 6시간 만에 경찰에 연행됐었습니다.

이들은 검찰이 아사히글라스 불법 파견 사건에 대한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시간을 끌고 있다며 대구지검장의 면담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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