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병원서 치료 중인 학생 2명 중 1명 의식 회복

원주 병원서 치료 중인 학생 2명 중 1명 의식 회복

2018.12.24. 오후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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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펜션 가스 누출사고로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학생 2명 가운데 한 명이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병원 측은 한 학생이 의식을 되찾아 인공호흡기를 뗐으며 오늘 중으로 일반병실로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학생은 진정 수면제 효과가 남아있는 만큼 정확한 의식을 확인하기 어렵지만 소리 반응이 명확하고 말로 하는 지시에 따르는 등 호전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의료진은 두 학생 모두 일산화탄소 중독에 따른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적어도 한 달 동안 입원 치료할 계획입니다.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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