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학생 4명 치료 경과 강릉 아산병원 현장 브리핑

[현장영상] 학생 4명 치료 경과 강릉 아산병원 현장 브리핑

2018.12.24. 오전 11:0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강릉 펜션 가스 누출 사고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학생들 상태가 점차 호전되고 있습니다.

강릉 아산병원에서는 학생 1명만 중환자실에 남아 있고 3명은 일반병실로 옮겨졌습니다.

학생 4명이 치료를 받는 강릉 아산병원에서 치료 경과와 관련해 의료진의 브리핑이 진행었습니다.

[강희동 / 강릉 아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
환자들, 학생들이 깬 순서대로 1번부터 5번으로 제가 이름을 호칭하도록 하겠습니다.

1번 환자는 지난주에 퇴원하신 거 다들 아실 거고요.

2번, 3번 학생들이 지난주에 병실로 이동해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이 환자들 치료가 거의 마무리 단계라서 오늘 결과 확인하고 나서 오후 정도에 저희가 퇴원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퇴원하기 전에 정신과에서 면담 진행할 예정이고 아마 퇴원은 4시에서 6시 사이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4번 학생은 지난주 토요일에 저희가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이동한 상태고요.

이 학생은 퇴원하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호전돼서 지금 현재 식사도 하고 활동을 하고 있지만 일산화탄소 근육에 의한 근육 손상이 심해서 현재 자가 보행은 조금 힘든 상태입니다.

하지만 근육 손상이 호전되면 아마 이번 주중으로 퇴원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이 학생에 대해서는 저희가 추가적으로 한두 번 정도의 고압산소치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5번, 중환자실에 한 명이 있었는데요.

이 학생이 어제저녁부터 의식이 많이 돌아오고 보호자도 쳐다보고 발성도 일부 할 수 있고 의식이 호전된 상태이기 때문에 저희가 가족들과 24시간 같이 있을 수 있도록 오늘 오전 10시에 일반병실로 환자를 이송했습니다.

이상 환자 상태에 대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