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설치업체 관계자 등 참고인 조사...경찰, 원인 규명에 주력

보일러 설치업체 관계자 등 참고인 조사...경찰, 원인 규명에 주력

2018.12.21. 오후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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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난 강릉 펜션의 보일러를 무자격 업체가 설치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경찰이 사고 원인 파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본부는 시공 업체와 점검 책임이 있는 LP가스 공급업체를 여러 차례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펜션 업주와 직전 투숙객 등을 상대로 보일러와 연통이 어긋난 시점이 정확히 언제인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사고가 난 보일러를 떼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식을 의뢰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보름 정도 후에 나오는 국과수 감식 결과를 전달받는 대로, 관련 내용을 참고해 피의자 입건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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