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최규성 전 농어촌공사 사장 불구속 기소

검찰, 최규성 전 농어촌공사 사장 불구속 기소

2018.12.19. 오후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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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형의 호화 도피생활을 도운 최규호 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기소됐습니다.

전주지방검찰청은 최규호 전 전북 교육감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최규성 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최 씨에게 계좌와 휴대전화 등의 명의를 빌려준 9명도 약식 명령을 청구했습니다.

최 전 사장은 지난 2010년부터 형에게 차명휴대전화와 계좌를 건네고, 부하 직원 인적 사항을 주는 등 도피를 직접 적으로 도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최 전 사장 도움으로 생활비로 달마다 700만 원 이상을 쓰고, 테니스와 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취미 생활까지 즐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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