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돌담길 60년 만에 모두 연결...시민에 전면 개방

덕수궁 돌담길 60년 만에 모두 연결...시민에 전면 개방

2018.12.07. 오전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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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돌담길 60년 만에 모두 연결...시민에 전면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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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끊겨 되돌아와야 했던 서울 덕수궁 돌담길이 60년 만에 완전히 연결됐습니다.

서울시는 영국대사관의 점유로 지난 1959년부터 일반인의 통행을 제한해왔던 돌담길의 마지막 70m 구간을 오늘부터 시민에게 전면 개방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문에서 덕수궁길, 미국대사관저, 영국대사관과 세종대로를 잇는 1,100미터 돌담길 경로가 모두 이어져 이전처럼 영국대사관 앞에서 되돌아오지 않아도 됩니다.

새롭게 개방된 70미터 구간은 덕수궁과 영국대사관이 담장을 놓고 맞닿아 있는 점을 고려해 덕수궁 내부 보행길로 만들었습니다.

다만 담장 안쪽 길은 덕수궁 보호를 위해 궁 관람 시간에 맞춰 개방하고 폐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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