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땅 속에 묻힌 소방 장비..."시장 화재 안 무섭다"

[자막뉴스] 땅 속에 묻힌 소방 장비..."시장 화재 안 무섭다"

2018.11.23. 오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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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서울 청량리 시장 화재.

48개 점포 가운데 18개 점포가 불에 탔습니다.

가게가 촘촘히 붙어서 불이 쉽게 번지고 진입 골목이 좁아 소방차 접근이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불을 끌 수 있는 장비를 시장 안 땅에 묻었습니다.

서울시의 시민자율 소방함입니다.

불이 났을 때 상인들이 직접 소방함에서 호스를 꺼내 물을 뿌릴 수 있습니다.

화재 초기, 불이 커지거나 번지는 것을 막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시는 쪽방촌과 전통시장 10곳에 시민 자율 소방함을 시범 설치한 뒤 효과가 확인되면 늘리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 김승재
촬영기자 : 이상은
영상편집 : 임현철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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