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군산공장서 유독물질 누출...피해 없고 수습 거의 끝나

OCI 군산공장서 유독물질 누출...피해 없고 수습 거의 끝나

2018.11.21. 오전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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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 34분쯤 전북 군산시 산북동에 있는 OCI 군산공장에서 유독물질인 사염화규소 1kg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방당국이 누출된 사염화규소를 물로 희석하고 사고를 수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염화규소는 폭발성은 없지만 누출됐을 때 인체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누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OCI 군산 공장에서는 지난 2015년 6월에도 사염화규소 108kg가량이 누출돼 인근 주민 105명이 건강에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제기됐고, 인근 농지 등 8만3594㎡의 농작물에서 피해가 확인됐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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