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 생활임금 9600원 책정...천 원 인상

인천시 내년 생활임금 9600원 책정...천 원 인상

2018.11.18. 오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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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내년 생활임금을 9천60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인천시 생활임금위원회는 평균 가계 지출액과 주거 비용, 물가 상승률 등을 반영해 내년 생활임금을 올해 8천600원에서 천원 인상한 9천600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정부가 고시한 최저임금 8천350원보다 천250원이 많은 금액입니다.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가족을 부양하고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 이상으로 지급하는 임금인데, 인천시는 지난 2015년 11월 생활임금제를 도입했습니다.

시는 생활임금 적용 대상을 시 본청뿐 아니라 산하 공사·공단과 출자·출연기관까지 확대할 예정으로 대상자는 1,270명에 이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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