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가 숨진 여아 엄마도 딸과 같은 날 사망 추정

제주 해안가 숨진 여아 엄마도 딸과 같은 날 사망 추정

2018.11.08. 오후 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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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에서 시신이 발견된 실종 여성의 사망 원인도 딸과 같은 '전형적인 익사'라는 소견이 나왔습니다.

해경은 오늘 사망한 장 모 씨의 부검 결과 폐에 물이 차 있는 등 익사자에게서 나타나는 정황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모녀의 시신 부패 정도를 비교했을 때 딸과 같은 시점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장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장 씨 모녀는 지난 2일 새벽 제주시 용담동 해안가에서 마지막 모습을 보인 뒤 차례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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