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고농도 미세먼지, 내부 요인 더 커"

"최근 서울 고농도 미세먼지, 내부 요인 더 커"

2018.11.08. 오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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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의 고농도 초미세먼지 현상은 국내 요인으로 이미 농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중국·북한 등 외부에서 유입된 대기오염 물질이 더해지면서 심화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늘 '서울 지역 최근 고농도 초미세먼지 원인 평가'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처럼 설명했습니다.

연구원은 이번 초미세먼지는 지난 3일과 4일 한반도 주변 대기 흐름이 정체된 상황에서 5일 중국 동북부에서 북서풍 기류를 따라 대기오염 물질이 유입되면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6일 북한에서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되며 미세먼지 농도가 서울에서 최고 103㎍/㎥까지 높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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