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도 첨단시대...진주 국제 농식품 박람회 '팡파르'

농업도 첨단시대...진주 국제 농식품 박람회 '팡파르'

2018.11.03. 오후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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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첨단 농업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박람회가 경남 진주에서 개막했습니다.

첨단 농기계는 물론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돼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오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농약과 씨를 뿌릴 수 있는 항공방제용 무인헬기부터, 넓은 지역을 날아다니면서 식물의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농업용 드론까지.

전통 농기계가 아닌 첨단 농기계들은 농민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습니다.

[문명규 / 경남 진주시 망경동 : 군사용뿐만 아니라 농사용으로 아주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농사를 짓고 있는데요. 드론을 보니까 배우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행사장 곳곳에는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됐습니다.

가상현실을 통해 실제와 비슷하게 경운기와 트랙터를 운전해 볼 수 있습니다.

또 국내 농산물과 가공식품까지 한자리에서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전시장도 마련됐습니다.

해외 구매자를 초청해 국내 우수한 농산물을 소개할 수 있는 수출 상담회도 열립니다.

[조규일 / 경남 진주시장 : 15개국 35명의 해외 구매자가 참가하고 국내에서도 50개 농가가 참가하게 됩니다. 상담회를 통해서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게끔….]

국내외 농업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의 농업 방향까지 확인할 수 있는 '진주 국제 농식품 박람회'.

'농업을 한곳에, 미래를 한눈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11일까지 계속됩니다.

YTN 오태인[otaei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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