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한 잔만" 어린이 따라 들어가 금품 훔친 20대 구속

"물 한 잔만" 어린이 따라 들어가 금품 훔친 20대 구속

2018.11.02. 오전 09:1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귀가하는 어린이를 따라 집으로 들어가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21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19일 경남 양산시에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던 9살 어린이의 집에 따라 들어가 귀금속 150만 원어치를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7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어린이에게 접근해 집에 어른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물을 달라거나 화장실을 쓰겠다며 들어가 금품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오태인 [otaei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