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삼진아웃 무면허로 뺑소니 사망 사고

음주 삼진아웃 무면허로 뺑소니 사망 사고

2018.10.22. 오후 4:3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상습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30대가 사망 사고를 낸 뒤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길가는 사람을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로 33살 박 모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박 씨는 어제저녁 7시 반쯤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있는 도로에서 무단으로 길을 가로지르던 70살 김 모 씨를 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도주 차량에 치인 김 씨는 택시운전사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박 씨는 음주운전으로 세 차례 적발돼 지난해 말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사고 당시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나현호 [nhh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