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입주 서울 아파트, 분양가 대비 평균 5억원 상승"

"올해 입주 서울 아파트, 분양가 대비 평균 5억원 상승"

2018.10.22. 오후 2:3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서울에서 올해 입주를 시작한 새 아파트 가격이 분양가보다 평균 5억 원 오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민주평화당 윤영일 의원이 서울시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입주한 100가구 이상 신축단지 13곳이 분양가보다 평균 5억 원가량 올랐습니다.

이 가운데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자이 단지가 지금 시세로 따져서 상승 폭이 가장 높았습니다.

신반포자이는 지난 2016년 84㎡ 분양가가 14억 원이었는데, 현재 24억7천500만 원으로 10억7천500만 원 뛰었습니다.

윤영일 의원은 분양권이 당첨된 뒤 입주까지 2년 반 동안 한 달 천666만 원의 불로소득이 생긴 셈이라며 이런 현상은 투기세력이 아파트 분양시장에 몰리게 하고 집값을 올려 실수요자와 서민에게 피해를 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오점곤[ohjumg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