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정도 천 년' 기념식 전주에서 열려

'전라도 정도 천 년' 기념식 전주에서 열려

2018.10.18. 오후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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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라는 이름을 사용한 지 천 년이 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가 전주에서 열렸습니다.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광주광역시는 오늘 전주시 전라감영 터에서 과거 천 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천 년도 상생·협력하자는 의미로 '전라도 정도 천 년'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기념식에서는 전라도 주민들의 소망 메시지를 타임캡슐에 봉안하는 행사와 새로운 천 년의 문을 두드리는 공연이 진행됐습니다.

전북과 전남, 광주광역시의 자치단체장들은 천 년사 편찬과 전라감영 복원, 새천년 공원 등의 사업을 함께하며 앞으로도 동반 성장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전라도 3개 시·도는 고려 현종 9년 때인 1018년 전주와 나주의 앞글자를 딴 전라도라는 지명이 생긴 것을 기념하기 위해 10월 18일을 전라도 천 년 기념일로 정하고 공동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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