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절정기...10월에 등산 사고 가장 많아

단풍 절정기...10월에 등산 사고 가장 많아

2018.10.18. 오후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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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이 절정에 이르면서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그만큼 안전사고 위험도 많아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는 단풍 절정기가 시작되는 10월 등산객이 많아지면서 등산사고가 1년 중 가장 많이 발생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관련 통계를 보면 등산사고는 연평균 7천120건가량 발생하고 있는데 특히 10월에는 월평균 등산사고보다 1.6배 많은 937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고 유형으로는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면서 발생하는 실족과 추락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 조난, 안전수칙 불이행 등의 순이었습니다.

행안부는 "자신의 체력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은 사고로 이어지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며 "산행 중이라도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하산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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