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2018.10.14. 오전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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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는 '전라도'라는 말이 생긴 지 천 년이 됐습니다.

전남은 '아껴놓은 땅'이라고 말하지만, 그동안 개발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낙후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전남이 일자리 창출과 현안 해결로 새로운 천 년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나이가 들면서 어르신들은 갖가지 질환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최금택 / 전남 장흥군 대덕읍 : 허리가 너무 많이 아파요, 허리도 아프고 양쪽 어깨도 아프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두어 시간이라도 나갈 수 있는 일자리,

전라남도는 생산적 복지 차원에서 노인 일자리 20만 개 창출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선도 일자리 12만 개를 만들기 위해서 지난 석 달 동안 84개 기업에서 3조 7천억 원의 투자도 유치했습니다.

무안 국제공항은 명실상부한 서남권의 허브 공항으로 육성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광주와 목포 사이 고속철도 개통이 2년 정도 앞당겨집니다.

침체에 빠졌던 영암과 목포의 조선산업 벨트는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고,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은 진입도로 건설 승인을 받았습니다.

전라남도는 남해안 광역단체와 상생 협약을 맺고 민박 토론회를 통해 현장 소통을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민선 7기 도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전남의 하루하루가 기회와 희망으로 가득 찬 '전남 행복시대'를 활짝 열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광역단체장 직무 수행 능력 평가에서 줄곧 1위를 달리고 있는 전라남도의 내년 국고 예산은 6조 원대,

전라남도는 '생명의 땅, 으뜸 전남' 건설을 목표로 섬과 땅을 잇는 융복합형 관광산업 육성 등 10대 역점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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