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인 무차별 폭행 20대 2명 실형

행인 무차별 폭행 20대 2명 실형

2018.09.14. 오후 4:1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길 가던 행인을 무차별 폭행해 공분을 산 20대 2명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은 공동상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29살 유 모 씨와 김 모 씨에게 각각 징역 1년과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유 씨의 죄질이 가볍지 않은 데다, 피해자가 많이 다쳤고, 집행유예 기간에 범행한 점 등을 종합해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5월 말, 전남 순천시에 있는 길에서 피해자를 넘어뜨리고 무차별 폭행을 저질러 전치 4주 피해를 낸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가해자 중 하나인 김 씨는 폭행 외에도 사건 당시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