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서 여고생 숨진 채 발견...2명 긴급체포

모텔서 여고생 숨진 채 발견...2명 긴급체포

2018.09.14. 오전 10:2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모텔에서 여고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 영광경찰서는 특수강간 치사 혐의로 17살 김 모 군 등 2명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군 등은 어제(13일) 새벽 2시쯤 전남 영광에 있는 모텔에 투숙해 술을 마시고 16살 여고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두 시간쯤 뒤에 모텔에서 나왔고 여고생은 14시간 뒤에야 방을 청소하러 간 모텔 주인에게 발견됐습니다.

숨진 여고생 몸에서는 목 졸림 흔적이나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여고생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