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온천서 불...62명 연기흡입 병원 이송

청도 온천서 불...62명 연기흡입 병원 이송

2018.09.11. 오후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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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오전 9시 50분쯤 경북 청도군 화양읍 청도 용암 온천에서 불이 나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온천 이용객과 직원 등 6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송된 62명 대부분이 단순 연기 흡입으로 심각한 부상자는 없고, 검진 차 이송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화재 당시 온천에는 직원 14명과 온천 이용객 70명 등 모두 90여 명이 있었고 대부분 스스로 대피하고, 일부는 출동한 소방관의 도움으로 건물을 빠져나왔습니다.

소방 당국은 1층 남자 탈의실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국과수 등과 내일 오전 10시 반쯤 합동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경위와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윤재[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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