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서 찜질방 화재...인명피해 여부 확인 중

남양주에서 찜질방 화재...인명피해 여부 확인 중

2018.09.08. 오후 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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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에서 찜질방 화재...인명피해 여부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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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6시 46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팔현리에 있는 3층짜리 찜질방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40여 분만에 큰 불길은 잡혔지만, 건물 절반이 불에 탔고, 주말을 맞아 백 명 가까운 손님들이 몰려 인명 피해 확인 작업에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소방당국은 찜질방 안에 96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저녁 7시 50분 기준, 3차례의 현장 확인 결과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혹시 있을지 모르는 인명피해를 확인하기 위해 밤 9시부터 4차 현장 확인 작업을 거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장비 35대와 75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고, 남양주시청은 오후 7시쯤 인근 주민의 대피를 유도하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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