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당했다며 시의원 등 협박해 돈 챙겨

성추행 당했다며 시의원 등 협박해 돈 챙겨

2018.09.06. 오전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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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경찰서는 성추행을 당했다고 협박해 시의원 등을 상대로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40대 여성을 구속했습니다.

피의자는 지난 2016년 평소 알고 지낸 시의원을 협박해 3천만 원을 받아냈고, 이듬해에도 같은 수법으로 다른 남성에게서 천6백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사 결과 성추행 사실이 없었는데도 주변에 알리겠다는 협박에 못 이겨 피해자들이 돈을 건넸다고 말했습니다.

이문석[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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