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여중생 '성폭행 사건' 부모가 직접 신고

강원지역 여중생 '성폭행 사건' 부모가 직접 신고

2018.09.03. 오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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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원도에서 발생한 10대 여중생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해당 사건은 피해자 아버지가 직접 경찰과 학교에 피해 사실을 알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 여학생 부모는 동급생 친구가 교사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다는 애초 내용은 잘못됐으며 자신이 직접 가해 학생들을 고소했다며 가해 학생들에 대한 철저한 경찰 조사를 요구한다고 YTN에 알려왔습니다.

아울러 사건을 수사한 경찰도 지난달 15일 피해 여학생 아버지가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건은 중·고 남학생 10명과 성인 남성 한 명이 10대 여중생을 지난해부터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사건으로, 현재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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