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고독사 방지·안심 지킴이로 나서

농협, 고독사 방지·안심 지킴이로 나서

2018.09.02. 오전 02:0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농촌에서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노령에다 홀로 사는 인구가 많아 즉각 대처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런 문제를 덜기 위해 농협이 농촌 안전 지킴이로 나섰습니다.

김동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혼자 사는 노인의 방안의 낡은 전등을 철거하고 대신 최근 새로 개발된 안심 LED 등을 설치합니다.

일정 시간 동안 방안에서 사람이 움직이지 않으면 감지해 가족이나 이장 등에게 문자가 발송되는 등입니다.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해 섭니다.

출입문 입구에는 사람이 외출했다가 일정 시간 동안 돌아오지 않으면 가족이나 이장 등에게 문자가 발송되는 스마트 센서도 부착됩니다.

[심현구 / 충북 괴산군 원도원리 : 최첨단 센서가 달린 LED 등을 설치했다는 것은 우리 마을 주민들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비상호출 리모콘도 제공해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누르면 곧바로 가족과 이장 등에게 연결되도록 했습니다.]

특히 농촌 어른들이 모바일 기기에 익숙지 않아 각종 재해재난 문자를 음성으로 전환하는 안내도 하고 있습니다.

[김태종 / 충북농협 본부장 : 고령농업인 안전 지킴이 사업으로 홀 놈 고령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이 잘 갖춰진 농촌 마을 만들기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농협은 지속적으로 안심 LED 등을 설치해 혼자 사는 노인들의 고독사를 방지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습니다.

YTN 김동우[kim114@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