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토론회 도중 달걀 맞고 뺨 맞은 원희룡

[자막뉴스] 토론회 도중 달걀 맞고 뺨 맞은 원희룡

2018.05.15. 오전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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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말미 한 후보의 발언이 끝나자마자 방청석에서 한 남성이 단상 위로 뛰어오릅니다.

이 남성은 원희룡 제주지사 예비후보에게 달걀을 던지고 원 후보의 얼굴을 때립니다.

놀란 사회자와 다른 후보가 남성을 저지합니다.

원 후보를 폭행한 남성은 제주 제2 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성산읍 반대대책위 부위원장인 50살 김 모 씨.

김 씨는 제주 제2 공항 건설을 반대하며 지난해 말 42일 동안 단식 투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원 후보와 저지 과정에서 자해한 김 씨 모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원 후보 측은 이에 따라 향후 일정도 잠정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원 후보 측은 이번 폭행 사건에도 제주 제2 공항 건설과 관련해 용역 결과에 따라 전면 재검토와 정상적 추진 여부 등을 결정한다는 입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ㅣ고재형
촬영기자ㅣ정두운
화면제공ㅣ제주의소리, 원 후보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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