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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폭설로 특산물 피해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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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3-09 22:31
앵커

어제 경북지방에 내린 폭설로 비닐하우스와 농작물 피해가 큽니다.

출하를 앞두고 있거나 본격 재배에 들어갈 농작물이 타격을 입어 피해 농민들이 허탈해하고 있습니다.

채장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포도 비 가림 시설이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해 휘거나 부서져 내려앉았습니다.

포도 주산지인 영천에서 폭설 피해를 당한 포도밭은 60여 ha나 됩니다.

이번 피해로 올 농사를 망치지는 않을까 농민들의 걱정은 이만저만 아닙니다.

[이순자 / 경북 영천시 본촌동 : (나무는) 살기는 살았지만, 저기 보세요. 뒹구는(받침대) 모두 깨졌잖아요. 피해는 말도 못해요.]

이번에 내린 큰 눈으로 경상북도에서는 비닐하우스 188채와 농업용 시설 188㏊, 농작물 27㏊에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영천과 상주, 성주, 고령, 김천 등 11개 시·군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전태곤 / 경북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과장 : (포도나무에) 조류 방지망을 많이 설치했습니다. 눈이 미끄러지지 않고 조류 방지망 때문에 하중을 많이 받아 피해가 늘었습니다.]

상주에서는 사과밭 11㏊에 가지가 부러져 수확량 감소가 불가피합니다.

성주군은 사과와 배·고추 등을 재배하는 32개 농가 18㏊에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고령군은 특산물인 참외 하우스 10여 동이 내려앉고 멜론과 시금치 시설 하우스가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눈으로 농사를 완전 망친 농민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뒤늦은 폭설 피해 복구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채장수[jsch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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