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영화 같은 '자가 치유 능력 신소재' 개발

[자막뉴스] 영화 같은 '자가 치유 능력 신소재' 개발

2018.01.31. 오후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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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 분야에서 흠집이나 절단 등 외부 스트레스가 발생해도 시간이 지나면 원래 상태로 되돌아오는 고분자 소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온에서 자가 치유 기능을 갖는 고분자 강도가 기존보다 2배 이상 향상된 신소재 원천기술이 개발됐습니다.

기존 기술은 젤이나 끈적한 소재를 사용하고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데다 물성이 약해 활용 범위가 제한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기술은 단단한 폴리우레탄 소재로 실온에서 쉽게 자가치유 되고, 기계적 강도가 높아 다양한 곳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흠집이 나면 30분 안에 원상 복구되기 때문에 자동차 도장과 스마트폰 보호필름, 4차 산업용 센서 소재 등에 응용이 가능합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재료화학 분야 최고 권위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 전면 표지 논문으로 실렸습니다.

취재기자 : 이정우
촬영기자 : 박동일
자막뉴스 제작 : 육지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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