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캄보디아서 교통 사고' 한국인 자매 위독

[자막뉴스] '캄보디아서 교통 사고' 한국인 자매 위독

2018.01.24. 오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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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를 뒤에서 들이받은 승합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찌그러져 있습니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50km 떨어진 바이에이구에서 난 교통사고 사진입니다.

이 승합차에 타고 있던 사람은 경남 산청에서 캄보디아로 자원봉사를 떠난 우리 중·고등학생들.

8명이 자원봉사에 나섰는데, 교통사고로 모두 다쳤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이 크게 다쳤는데 자매인 2명의 생명이 위중합니다.

동생은 수술은 했지만 의식이 없고, 언니는 현재 수술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또 2명은 중환자실에서, 나머지 4명은 일반 병실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는 국내 이송이 쉽지 않은 상황과 현지 의료 여건을 고려해 의료진 7명을 급파했습니다.

현재 현지에는 1차로 학부모 6명이 도착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남교육청과 경상남도 등 관계 기관에는 사태를 수습하느라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남교육청은 장학사 2명과 현지 관계자를 급파했고, 경상남도와 산청군도 현지 직원과 지원단을 꾸려 파견했습니다.

취재기자 : 박종혁
촬영기자 : 박재상
자막뉴스 제작 : 육지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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