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서 전복 사고 실종 선원 1명 숨진 채 발견

제주 해상서 전복 사고 실종 선원 1명 숨진 채 발견

2018.01.06. 오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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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에서 전복된 203 현진호 실종 선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반쯤 제주시 용두암 서쪽 해안가에서 실종 선원 62살 지 모 씨가 숨져 있는 것을 관광객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지 씨는 발견 당시 가슴까지 올라오는 작업용 장화를 신었고 지문 감정을 통해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남은 실종자 58살 유 모 씨도 해안가로 떠내려올 수 있어서 경비함정 동원 수색과 해안가 순찰 수색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203 현진호는 지난달 31일 제주 추자도 남쪽 15km 해상에서 작업 중 전복됐습니다.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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