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로 오인 사격...50대 남성 숨져

멧돼지로 오인 사격...50대 남성 숨져

2018.01.04. 오후 10:3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동료 엽사가 멧돼지로 오인해 쏜 총탄에 맞은 5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오늘 오후 1시 20분쯤 충북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인근 야산에서 59살 A 씨가 수렵에 함께 나섰던 동료 65살 배 모 씨가 쏜 총탄에 머리 부분을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A 씨는 이날 동료 6명과 함께 사냥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배 씨는 멧돼지로 오인해서 총을 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배 씨를 과실치사 혐의로 붙잡아 안전 수칙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지역에서는 오늘 31일까지 수렵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