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뇌물 수수 한국전력 팀장급 2명 기소

광주지방검찰청은 업체 대표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한국전력공사 모 지사 팀장급 A 씨와 B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15년 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모 업체 대표로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뇌물 2천7백만 원을 받은 혐의입니다.

A 씨의 전임자인 B 씨도 지난 2013년 7월부터 6차례에 걸쳐 같은 업체 대표로부터 6백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다른 사건으로 현재 구속 상태인 업체 대표가 한전 발주 공사 수주와 관련해 편의 제공을 대가로 A 씨와 B 씨에게 뇌물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