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수색 바지선 2척 현장 복귀 지연

세월호 수색 바지선 2척 현장 복귀 지연

2014.10.07. 오후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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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선 임대료를 두고 범정부사고대책본부와 업체 측이 마찰을 빚으면서 세월호 수색작업 바지선의 현장 복귀가 늦어졌다가 뒤늦게 출항했습니다.

지난 3일 태풍으로 잠시 피항한 바지선 2척의 현장복귀가 기상조건이 좋아졌음에도 임대료를 두고 업체와 범대본 사이에 마찰이 발생해 지연됐습니다.

범대본 측은 "업체 측과 임대료를 두고 이견이 있어 바지선의 현장 복귀가 지연됐다"며 "현재는 업체 측과 협의가 잘돼 수색현장에 복귀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목포 삼학부두에 피항 중인 바지선 2척은 오늘 낮 1시 40분쯤 뒤늦게 출항해 진도 해역으로 향했습니다.

바지선은 오늘 밤 10시쯤 세월호 수색현장에 복귀해 앵커고정작업을 마치는 대로 수중수색작업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지난 7월 18일 마지막 실종자를 수습한 이후 81일째 추가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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