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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제 특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모색하려는 경제 특혜 시리즈의 두 번째 순서입니다.
부산의 명소인 이기대 공원과 수영만 요트 경기장의 개발 사업이 자연경관을 훼손하고 환경 오염의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여러 차례 지적됐지만 특혜성 지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문중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용호동 이기대 자연공원은 해운대,태종대와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명승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갈맷길로 불리는 해안 산책로는 하늘도 부러워할 만한 경관을 자랑하면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습니다.
이기대 자연공원의 요지에 있는 이기대 휴게소는 조만간 식당과 뷔페 그리고 예식장 영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문제는 이기대 휴게소의 특혜성 난개발로 환경 오염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입니다.
이기대 휴게소가 있는 이 언덕은 과거 동국제강이 산업폐기물을 매립한 지역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산업 폐기물이 매립된 채 남아있기 때문에 환경 오염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제가 직접 확인해 보겠습니다.
제가 손으로 파보니 산업쓰레기로 보이는 것들이 이 곳에 남아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남근, 부산녹색연합 공동대표]
"지상에 있는 일부는 유실되기도 하고 건조기때는 바람에 날려서 이기대의 산책객과 방문객들의 호흡기에 흡입되고 장기간에 걸쳐 시민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2011년에는 이기대 휴게소 건물의 준공을 앞두고 담당 기관인 부산 남구청은 휴게소 부근의 흙길을 아스팔트 도로로 고치는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신석기 유물이 출토됐던 유적지가 훼손됐고 이기대의 명물이었던 해송들이 뿌리째 뽑히면서 유력한 정치인과 담당 구청이 이기대 휴게소에 특혜 지원을 했다는 지적이 강하게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이기대 휴게소 소유주는 건설 공사를 맡았다가 전 소유주의 자금난 때문에 자신이 부득이하게 인수받아 완공했기 때문에 특혜 지원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원동희, 동남개발 대표이사]
"건물을 짓다가 중단된 채 방치되면 아주 흉물스러울 것같아서 제 사재를 털어서라도 이것을 완공하자는 결심하에 완공하게 됐습니다."
해운대의 수영만 요트경기장의 재개발 사업도 특혜 의혹과 환경오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감사원의 감사까지 진행됐습니다.
민간 사업자인 현대산업개발측이 호텔과 컨벤션 등의 부속 사업을 크게 늘린 계획변경안을 제출하자 부산시가 환경 오염 가능성이 높은데도 이를 승인해줬기 때문입니다.
각종 특혜 의혹으로 얼룩진 요트 경기장 재개발과 이기대 휴게소 개발은 해운대 등의 자연 경관을 훼손하고 환경 오염의 가능성도 매우 높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이처럼 경제 특혜가 지속되고 환경 오염이 가속화되면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의 소중한 재산이 사라진다는 점에서 난개발과 환경오염을 막을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절실합니다.
YTN 8585 문중선[jsmoon@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경제 특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모색하려는 경제 특혜 시리즈의 두 번째 순서입니다.
부산의 명소인 이기대 공원과 수영만 요트 경기장의 개발 사업이 자연경관을 훼손하고 환경 오염의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여러 차례 지적됐지만 특혜성 지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문중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용호동 이기대 자연공원은 해운대,태종대와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명승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갈맷길로 불리는 해안 산책로는 하늘도 부러워할 만한 경관을 자랑하면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습니다.
이기대 자연공원의 요지에 있는 이기대 휴게소는 조만간 식당과 뷔페 그리고 예식장 영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문제는 이기대 휴게소의 특혜성 난개발로 환경 오염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입니다.
이기대 휴게소가 있는 이 언덕은 과거 동국제강이 산업폐기물을 매립한 지역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산업 폐기물이 매립된 채 남아있기 때문에 환경 오염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제가 직접 확인해 보겠습니다.
제가 손으로 파보니 산업쓰레기로 보이는 것들이 이 곳에 남아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남근, 부산녹색연합 공동대표]
"지상에 있는 일부는 유실되기도 하고 건조기때는 바람에 날려서 이기대의 산책객과 방문객들의 호흡기에 흡입되고 장기간에 걸쳐 시민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2011년에는 이기대 휴게소 건물의 준공을 앞두고 담당 기관인 부산 남구청은 휴게소 부근의 흙길을 아스팔트 도로로 고치는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신석기 유물이 출토됐던 유적지가 훼손됐고 이기대의 명물이었던 해송들이 뿌리째 뽑히면서 유력한 정치인과 담당 구청이 이기대 휴게소에 특혜 지원을 했다는 지적이 강하게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이기대 휴게소 소유주는 건설 공사를 맡았다가 전 소유주의 자금난 때문에 자신이 부득이하게 인수받아 완공했기 때문에 특혜 지원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원동희, 동남개발 대표이사]
"건물을 짓다가 중단된 채 방치되면 아주 흉물스러울 것같아서 제 사재를 털어서라도 이것을 완공하자는 결심하에 완공하게 됐습니다."
해운대의 수영만 요트경기장의 재개발 사업도 특혜 의혹과 환경오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감사원의 감사까지 진행됐습니다.
민간 사업자인 현대산업개발측이 호텔과 컨벤션 등의 부속 사업을 크게 늘린 계획변경안을 제출하자 부산시가 환경 오염 가능성이 높은데도 이를 승인해줬기 때문입니다.
각종 특혜 의혹으로 얼룩진 요트 경기장 재개발과 이기대 휴게소 개발은 해운대 등의 자연 경관을 훼손하고 환경 오염의 가능성도 매우 높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이처럼 경제 특혜가 지속되고 환경 오염이 가속화되면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의 소중한 재산이 사라진다는 점에서 난개발과 환경오염을 막을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절실합니다.
YTN 8585 문중선[jsmo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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