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쓰러진 주인 옆에서 슬픔에 발버둥 치는 강아지

갑자기 쓰러진 주인 옆에서 슬픔에 발버둥 치는 강아지

2017.11.08. 오후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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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쓰러진 주인 옆에서 슬픔에 발버둥 치는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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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길을 가다 갑자기 쓰러진 주인 옆에서 슬픈 발버둥을 치는 강아지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각) 중국 매체 칸칸뉴스는 지난달 18일 중국 허난성 난양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진 남성과 그의 반려견의 모습을 영상을 공개했다.

반려견과 함께 길을 가고 있던 한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곁에 있던 그의 강아지는 깜짝 놀라 함께 누워 발버둥 치기 시작했다.

갑자기 쓰러진 주인 옆에서 슬픔에 발버둥 치는 강아지

강아지는 두 앞발을 이용해 주인을 깨워봤지만 남성은 이미 기절한 상태였다.

주변에 있던 시민들은 구조대에 신고했는데,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강아지는 주인 곁을 떠나지 못하고 간절하게 몸부림쳤다는 것이 목격자들의 증언이다. 현장에는 120여 명의 시민이 몰려들었다.

아직 구급차가 도착한 이후 남성의 상태에 대해서는 전해지지 않았다.

영상을 본 현지 누리꾼들은 "강아지의 도와달라는 눈빛이 너무 안타깝다", "정말 슬픈 몸부림이다", "주인이 제발 무사했으면 좋겠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갑자기 쓰러진 주인 옆에서 슬픔에 발버둥 치는 강아지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看看新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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