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목줄 잡고 허공에 휘두르며 학대한 10대

강아지 목줄 잡고 허공에 휘두르며 학대한 10대

2017.06.14. 오후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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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목줄 잡고 허공에 휘두르며 학대한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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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4살 소녀가 강아지 목줄을 부여잡고 휘두르는 장면이 공개돼 '동물 학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데번(Devon) 주 보비 트레이시(Bovey Tracey) 지역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강아지 학대 논란 영상을 소개했다.

SNS에서 퍼지기 시작한 영상을 보면, 한 소녀가 흰색 강아지 목줄을 잡고 원심력을 이용해 허공에서 강아지를 크게 한 바퀴 돌린다.

강아지 목줄 잡고 허공에 휘두르며 학대한 10대

깜짝 놀란 강아지는 허공에서 발버둥 치다가 땅에 내리자 겁을 먹은 듯 잔뜩 웅크린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 소녀의 행동은 명백한 동물 학대다", "강아지를 당장 소녀에게서 벗어나도록 해야 한다"라고 비난하기 시작했고 논란이 커지자 원본 영상은 삭제됐다.

영국의 동물복지단체 RSPCA는 "영상을 확인하고 조사에 착수했다"며 영상에 대한 정보가 있는 이들에게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
(moon@ytnplus.co.kr)
[사진 출처 =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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