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 테러' 소시지 속에서 발견된 수십 개의 칼날

'고의 테러' 소시지 속에서 발견된 수십 개의 칼날

2017.05.28. 오전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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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 테러' 소시지 속에서 발견된 수십 개의 칼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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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사는 엠마 메데이로스는 뒷마당에서 개와 산책을 하던 도중 이상한 물건을 발견했다. 세 조각으로 잘라져 있는 소시지가 부자연스럽게 반짝이고 있었다.

더 가까이 가 소시지를 관찰한 엠마는 큰 충격을 받았다. 소시지 안에는 고의로 박아 넣었음이 분명한 수십 개의 작은 칼날이 들어 있었다.

그녀는 "나는 인생에서 그렇게 충격을 받아본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범인은 누군가의 애완동물이 칼날이 박힌 소시지를 먹고 고통스럽게 숨지길 바라고 있는 게 분명했다.

'고의 테러' 소시지 속에서 발견된 수십 개의 칼날



엠마는 "뒷마당에서 놀던 우리 개들이 그걸 먹을 수도 있었다"며 상상만 해도 너무나 끔찍하다고 밝혔다. 현재 지역 경찰은 애완동물을 노린 칼날 테러를 한 범인을 찾고 있다. 범인이 밝혀지면 엠마가 속한 지역 동물보호법에 따라 최대 2만 5천 달러의 벌금이나 2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고의 테러' 소시지 속에서 발견된 수십 개의 칼날

▲엠마의 애완견들

출처:facebook.com/emma.medei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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